[지스타 2018] 넥슨, "모바일에서 느끼는 런닝맨의 재미를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넥슨은 금일(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8서 선보인 자사의 신작 게임 '런닝맨 히어로즈'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라인프렌즈 차대영 PD, 넥슨의 김민규 실장이 직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게임의 개발과정과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을 공개해 '런닝맨 히어로즈'의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Q: 런닝맨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다.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게이머 층은?
A: 런닝맨 IP는 동아시아, 호주, 필리핀 등 애니메이션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유명하다. 타겟층은 초등학생, 중학생 등 저
연령층을 즐겨하는 게임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출시는 글로벌 원빌드로 나갈 예정인데, 런닝맨 원작이나, 애미네이션이 인기 있는
지역은 모두 타겟이라고 할 수 있다.
Q: 실시간 대전이 주요 콘텐츠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가 어려울 것 같은데?
A: 실시간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동남아 일부 국가의 게이머들은 만날 수 있다. 각 국가의 인터넷 상황이나 여러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서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서버 전체의 게이머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지역 국가를 한 곳에 모이게 만드는
방식.
Q: 스토리 모드와 배틀로얄이 다소 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A: 두 모드가 상반된 것은 인지하고 있다. 저 연령층이 좋아하는 배틀로열이나, 3:3 스쿼드 모드 역시 마찬가지다. 아울러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나 사이드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하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A: 게임 내에 PvP 요소가 많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과금을 구성할 예정이다.
즌2가 내년에 방영. 완구와 내용이 게임에 업데이트 될 예정.
Q: 업데이트 콘텐츠를 추가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A: 게임을 제작하면서 시즌1이 방영했다. 먼저 서비스가 되면 애니의 스포가 되는 등 제약 조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애니메이션의
시즌2를 방영한 뒤에 선보이려 하고 있다.
Q: 런닝맨 하면 아무래도 '이름표 떼기'가 유명하다. 해당 모드가 추가될 예정은 있나?
A: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름표 떼기라는 명칭은 아니지만, 미니 게임식의 모드가 추가될 것이다. X맨 찾기도
마찬가지다.
Q: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 보이는데?
A: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좀비 고등학교를하고 있었다. 데모를 시켜봤더니 처음에는 이게 뭐냐고 하다가 지금은 재미있다고 해준다.(웃음)
지스타 버전은 난이도를 높인 상태다. 현재 조작감을 개선 중이고, 10중에 3~4번은 쉽게 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A: 런닝맨 애니메이션의 경우 인기가 있었는데, 게임으로 하면 잘되지 않을까 막연히 개발한 것이 여기까지 와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런닝맨 히어로즈'를 통해 온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대세가 적용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