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위한 생존 노하우...KGC 2018 12~13일 진행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정석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8(Korea Games Conference 2018, 이하 KGC 2018),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18번째 막을 올리는 KGC 2018이 'The Way To Survive'를 주제로 양일간 펼쳐지는 가운데, 먼저 국내외 게임전문가의 강연을 비롯해 개발자 간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Fundamentally Games 공동창립자 오스카 클락(Oscar Clark)과 H2 인터랙티브 공동 창립자 헤이타 미요시(Heita Miyoshi)가 각각 '게임 개발자로 살아남기', '일본 게임 시장에 대한 현황과 로컬리제이션'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이밖에도 게임산업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이튿날은 선·후배 게임 개발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11월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공모를 진행, 약 10.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27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작품에 대한 시상식 및 쇼케이스를 마련하며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과 금·은·동상으로 이뤄지며 최대 500만원, 총 2,49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독창성을 인정받은 입상작에는 '포켓 게이머 코넥츠 인 런던(Pocket Gamer Connects in London) 2019' 참가기회 또한 주어진다.

이어 2018년 하반기 주목받았던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소개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 창작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2회에 걸쳐 총 8편 작품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3차 수상작에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액션스퀘어 '블레이드2 for kakao',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넷마블몬스터 '나이츠크로니클', 인디게임 부분에 스노우게임즈 '글림 오브 파이어', 착한게임 부문에 엑소게임즈 '퀴즈럼블' 등 4편이 이름 올렸다.

4차 수상작에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 위메이드이카루스 '이카루스M',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유캔스타 '더 도어', 인디게임 부문에 레드슈가 '라스트 애로우즈', 착한게임 부문에 스토리메이커 '동시팝 캔디'가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우수게임에 선정된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 스노우게임즈 김수민 대표, 레드슈가 허성무 대표, 스토리메이커 이미옥 대표가 패널토크에 나서 개발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방법 등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KGC2018 이달의 우수게임
KGC2018 이달의 우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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