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게임콘텐츠과 일본 기능성게임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 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16일 폐막된 제7회 일본 기능성게임 제작경진대회(SGJ7, 7th Serious Game Jam)에서 최우수상(조영현)과 우수상(구요한)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조영현 학생은 일본 학생 등과 함께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칭찬이나 어려운 단어를 발음하여 음성으로 답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만족도를 먼저 100%를 채우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WORD LINE'을 개발하여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6월에 중국 게임잼 동상, 올해 8월에 한국 기능성게임잼 Best Prize에 이어 이번 일본 기능성게임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의 재학기간 중 한·중·일 게임잼에서 모두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또한 구요한 학생은 지난 8월의 한국 기능성게임잼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SGJ7은 지난해까지 일본 대학생들이 모여 게임제작 실력을 겨루는 게임제작경진대회였으나, 올해부터는 한국·네덜란드 등으로 참가국을 확장했으며 동경 아키하바라 인근의 NII(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에서 12월 15일~16일의 무박 2일간 '장애인을 위한 게임'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작품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권용만 교수(김포대학교 게임콘텐츠과 학과장)는 "지난 6월에 있던 중국의 국제학생게임잼 대상에 이어 이번 일본 기능성게임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의 게임개발 경쟁력 제고는 물론 나날이 국제화되고 있는 게임개발환경을 학습하기 위해 국제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