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상광고제 2018, 배틀그라운드와 PS4 은·동상 수상
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영상광고제 2018'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광고가 은상을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광고가 동상을 받았다.
먼저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마이웨이(My Way)' 광고로 '서울영상광고제 2018'에서 TV 단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연예인 모델 광고가 주를 이루는 최근 게임 광고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My Way'는 게임 스토리에 집중해 주목 받았다. 유명 팝송 'My Way' 가사에 맞춰 배틀그라운드 캐릭터가 투지를 불태우며 전장을 누비는 영상으로 배틀그라운드 팬은 물론 광고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펍지주식회사 아시아마케팅 정현섭 팀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광고인 My Way는 배틀그라운드 게이머가 게임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재미 있게 풀어내 인기를 모았다”며 “앞으로도 광고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만의 색채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 안도 테츠야)는 'PS4 CM: PS4 허락을 위한 분명한명분'으로 비 TV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IEK는 지난해 'PS4 CM: 유부남편'으로 서울영상광고제 2017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S4 CM: PS4 허락을 위한 분명한명분'은 예비 신랑이 혼수로 PS4를 구매하기 위해서 PS 허락 기술을 보유한 듀얼쇼크 팀의 도움을 받아 예비 신부를 설득하는 이야기이다. 실제 PS4 게이머가 일상에서 겪을 법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었다. 여기에 현실과 게임 트레일러를 교차 편집하고, 게임 플레이 중에 볼 수 있는 트로피를 영상 중간에 삽입하는 등의 여러 장치를 통해 영상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SIEK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SIEK의 영상 광고를 좋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SIEK는 앞으로도 다양한 CM 제작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진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최대 영상 광고 축제로 네티즌 심사, 전문심사위원 심사, 본상 심사를 통해 그 해 최고 광고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2만1000여명의 네티즌과 광고인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수상작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