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팬들과 통했다' HLE FAN FEST INTIATING 성황리 개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오창수DJ의 힘찬 멘트가 시작됐다. 행사장에 모인 팬들은 흥에 겨운듯 박수를 치며 현장에 응답했다. 2019년 1월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팬 이벤트 'HLE FAN FEST INTIATING'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시즌에 대해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함께 새 시즌의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DJ공연, F&B서비스, LOL 특강, 이벤트 매치 등 팬들과 소통하는 형태의 이벤트로 꾸며졌다. 또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2019 시즌 출정식'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깊은 행사가 치뤄졌다.

오후 5시반부터 팬들을 위한 식사가 준비된 가운데, 오후 6시반이 되자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의 프로게이머들이 무대에 올랐다. 등장부터 코믹한 표정이나 멋진 포즈 등을 통해 환호를 받은 선수들의 입장이 끝난 후에는 강현종 감독과 호진석, 장건웅 코치도 함께 무대에 올라 2019년에 대한 소감 및 비전을 발표했다.

강현종 감독은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늘 즐겁게 노시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한화생명e스포츠 팀은 특출난 개인을 육성하기 보다 팀워크를 중시하는 팀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팀의 주장인 권상윤 선수도 보다 팀워크를 강조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하면서 2019년 한 해 동안 한화생명e스포츠팀이 팀워크와 호흡을 중시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준비된 각종 이벤트들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팬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재치있는 답변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팬들의 게임 내 사연을 소개하는 고민 해결의 시간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현장에 모인 팬들과 선수들의 이벤츠 매치였다. 포지션을 바꾼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들과 팬들과 융합은 그 자체로도 즐거운 모습을 연출했고, 경기에 참가한 팬들 외에도 많은 현장의 팬들이 서로 환호하며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준비한 모든 이벤트를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말 오길 잘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캠페인과 함께 'HLE 팬 페스트', 'HLE 글로벌 챌린지', '한화이글스 프로모션 데이' 등 비시즌 기간 동안 경기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늘릴 수 있는 대형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2019 시즌을 맞아 ‘BREAK THE LIMIT, 한계를 깨라!'는 신규 슬로건의 발표와 함께 이번 팬 미팅 행사도 진행하게 됐다."며 "소통을 중시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화생명e스포츠 팬들만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발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