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PC방 순위] 신규 시즌 탄력 받은 디아블로3
1월 3주 PC방 순위에서 가장 두드러진 게임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였다.
지난 1월 18일 16시즌의 막을 연 디아블로3는 모든 시즌 캐릭터에 ‘왕실 권위 반지’ 전설 능력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의 변화를 주었으며, 매 시즌마다 사용량이 급증하는 공식이 이번에도 적중해 일간 순위 13위, 1월 19일은 11위 / 점유율 1.02%를 기록했다.
디아블로3의 약진으로 스팀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PC방 순위에 진입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간신히 20위 내에서 머무리고 있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의 게임이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공개한 2019년 1월 3주 PC방 주간 리포트는 다음과 같다. 1월 3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천 2백 4십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9% 감소했으며, 상위 10개 게임 중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서든어택, 카트라이더만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이중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0.3%p 증가한 32.4%의 점유율을 기록해 올해 들어 배틀그라운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계속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영구제 무기/캐릭터 뽑기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 서든어택이 4%대 점유율로 올라섰고, 지난해 11월부터 급상승 시동을 건 카트라이더도 3% 점유율 진입을 신고했다. 전주대비 사용시간 증가율은 7.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