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친구들을 현실에서 만난다. 손오공 메가블록 포켓몬 시리즈 출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닌텐도 포켓몬 시리즈, 포켓몬고 등의 다양한 게임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스터를 블록 완구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포켓몬과 몬스터볼 등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메가블록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금일(13일) 밝혔다.
포켓몬스터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피카츄를 806개의 블록피스로 만드는 ‘포켓몬스터 피카츄 빅블록’은 약 32cm의 점보 사이즈 제품이다. 실물에 가까운 크기에 피카츄의 상징인 번개 모양의 꼬리, 빨간 두 볼, 미소 짓는 표정까지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다리, 팔, 꼬리, 귀의 관절이 유연해 다양한 포즈 연출도 할 수 있다.
1세대 인기 포켓몬의 첫 진화 캐릭터들로 구성된 ‘포켓몬스터 1세대 진화팩’도 있다. 불꽃을 쏘는 '리자드(파이리)’, 물 대포를 뿜는 '어니부기(꼬북이)’, 덩굴 채찍을 휘두르는 '이상해풀(이상해)’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포켓몬 타입에 맞는 지형과 몬스터볼이 함께 포함되어 자신만의 포켓몬스터 테마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5cm의 꼬마 블록 피규어 먹고자와 12cm의 거대 블록 피규어 잠만보가 세트로 구성된 ‘포켓몬스터 잠만보 진화팩’과 배틀 테마의 모습을 연출하는 플레이세트 ‘포켓몬스터 이상해꽃 vs 독침붕’, 거북왕 필살기인 하이드로 펌프를 발사하며 전투를 즐기는 ‘포켓몬스터 물대포 거북왕’ 등도 출시된다.
손오공의 마텔 브랜드 담당자는 “메가블록 포켓몬 시리즈는 움직이는 관절과 다양한 액세서리로 포켓몬들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신작들로 연일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스터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