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토리게임 강자 데이세븐 인수

컴투스가 스토리게임 기업 데이세븐(Day7)을 인수했다.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금일(18일) 밝혔다.

컴투스가 인수한 데이세븐은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 기반의 스토리게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작으로 여성 유저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스토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연내에 구축하고,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게임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고, 여러 미디어 형태의 우수 콘텐츠를 게임화 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기업의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신사업전략실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확장을 준비해 왔을 뿐 아니라, 최근 적극적 M&A를 위한 투자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게임과 콘텐츠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