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의 저력, 인디크래프트 개인 후원에 1900만 원 모여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성남시와 함께 준비중인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게임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한 '100인의 인디크래프트 개인 후원'에 많은 모금액이 모이며 게임인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Indie craft, Korea Game Festival(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게임페스티벌)'은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산업의 새로운 혁신 열기를 재점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5월 30일(목)~31일(금)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의 즐거운 게임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디문화공연, 게임 시연 및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에 전시된 'TOP20' 인디게임 중 현장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된 일부 게임에 대하여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전시참가, 해외전시회 참관 및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황성익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게임계에 '100인의 인디크래프트 개인 후원'을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고, 그 결과 12일만에 총 102명의 개인후원자들이 19,423,456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후원 명단을 인디크래프트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우수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상금 및 사업화 지원 등에 사용하며, 향후 입금내역 및 사용처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황성익 회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수많은 게임인들의 마음에 정말 감동했다. 이 따뜻한 온정이 모이는 것을 보면서 아직 대한민국 게임계에 희망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 아름다운 일을 계기로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게임패스티벌'이 흔들리는 대한민국 게임산업 생태계가 바로 세우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힘으로 이어주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게임페스티벌'은 4월 15일부터 지원사 모집을 시작, 대장정의 서막을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13일부터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