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락스게이밍, e스포츠 인재 양성 맞손
경기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e스포츠 전문 기업인 락스게이밍(대표 김윤중)이 4월 11일 가천대 산학협력관에서 e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금일(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기초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가천대 게임대학원에 e스포츠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재 공동 개발과 현장 교육 등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로 협의했다.
본 협약에 따라 향후 락스게이밍은 자사의 e스포츠 선수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단 및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천대 e스포츠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학생 중 일부를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e스포츠 연구, 행사 등의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하여 e스포츠 산업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시장의 차세대 성장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e 스포츠 산업에 종사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되었으며, 본 협약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적을 확대하여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튜토리얼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건 게임대학원장, 김윤중 락스게이밍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가천대는 2000년 게임대학원을 설립하였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e스포츠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락스게이밍은 게임산업의 비주류였던 e스포츠 전문 회사를 2013년도에 설립하여, 프로구단 육성, 아카데미 사업, e스포츠 행사 등의 다양한 e스포츠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