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개발자 해커톤 '0과 함께하는 제18회 앱잼' 성황리 종료
중소벤처기업부, SK텔레콤, SK플래닛이 공동 주최하는 고교생 앱개발 경진대회 '0과 함께하는 스마틴앱챌린지'의 커뮤니티 행사인 앱잼이 제18회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에 위치한 SK플래닛 T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0과 함께하는 앱잼'은 24시간 동안 청소년들이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추어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팀을 이루고 생활정보 앱이나 게임, IoT 서비스를 제작하게 되는 개발 이벤트 행사다.
기획, 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창의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청소년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 '스마틴앱챌린지'(이하 STAC)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0과 함께하는 앱잼'의 메인 주제는 'old(올드) 앤 young(영)'으로, 기획을 맡은 청소년들은 즉석에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앱 개발 아이디어를 내었다. 이번 '0과 함께하는 앱잼'에서는 팀구성을 미리 완료하여 주제가 나오자 팀별로 아이디어 회의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저마다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다른 팀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앱을 테스트하는 등 충분하지 않은 시간인데도 집중하며 콘텐츠를 개발해 나갔다.
그리고 앱잼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각 팀들의 결과물 공개와 함께 앱 시연이 진행됐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청소년 참가자들은 완성도의 유무를 떠나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팀의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0과 함께하는 앱잼'은 미래산업부문, 생활정보부문, 엔터테인먼트부문 3가지로 나뉘어져 진행됐으며, 각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발됐다. 현역에서 근무하는 선배들과 현역 개발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수상작들을 선발했다.
미래산업 부문은 'S2AGasValve(박승준, 김민규, 이후윤, 정보교, 임현세)'팀이 최우수상을, 'Shopping Tag'(손영동, 장지원, 남유림, 최소영)팀이 우수상을, '거울아'(정민우, 김찬규, 이락행, 진도웅)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생활정보 부문은 'SHAΞR'(이태윤, 김다은, 김도현, 김태민, 윤성용)팀이 최우수상을, 'share you'(김민근, 정지용, 이건호)팀이 우수상을, 'HiPic'(이민혁, 정빈, 김영하, 김수현)팀과 'Find YO'(이유승, 박건우, 윤종하, 이서현, 김세경)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폰드'(박지원, 정우주, 김가영, 유광무, 김우혁) 팀이 최우수상을, '하우 올드 아유?'(김민식, 홍찬의, 최지연, 김영찬, 김석환) 팀이 우수상을, '인생'(김정현, 김선우, 추윤성, 김나윤, 임정현) 팀과 '하이 파이브'(최원서, 김효장, 김아진, 양서윤)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우수상은 20만원을, 그리고 장려상은 10만원을 받게 된다.
앱잼 행사 전반을 주관한 SK플래닛 모진철PL은 "불과 24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훌륭한 서비스를 구현한 학생들의 열정이 감탄스러웠다."며 "0과 함께하는 앱잼을 통해 우수한 청소년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