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품으로 돌아온 검은사막. 캐릭터 이전 방법과 혜택은?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4년이 넘는 기간동안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했던 검은사막 국내 서비스가 개발사인 펄어비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서비스 이전은 국내 퍼블리싱 계약 기간 종료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데이터를 이관하는데 합의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데이터 이전 신청 페이지에서 이전 신청 절차를 통해 자신의 기존 캐릭터를 그대로 새로운 검은사막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게임 데이터 이전 신청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지만,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5월 30일 이전에 사전 이전 신청을 해야 이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그 기간을 놓치지 않는게 좋다.

사전 이전 신청은 새로운 검은사막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전 신청을 누르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먼저 이전 계정을 만들었던 카카오게임즈나 네이버에서 이전 신청을 한 후, 펄어비스 검은사막 회원 가입을 하면 이전 신청이 마무리된다.

이전에 검은사막을 즐겨보지 못한 이들을 위한 별도의 신규 가입 이벤트는 없다. 다만, 기간 동안 카카오게임즈나 네이버에 신규 가입을 해서 아이디를 만든 후, 이전 신청을 하면 똑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검은사막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다소 번거롭더라도 5월 30일 내에 네이버 혹은 카카오게임즈에서 회원 가입 및 가문 생성까지 마치고, 이전 신청을 하는 것이 게임을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5월 30일 이전까지 사전 이전 신청을 하면 검은사막 5.30 풀패키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4세대 슈다드의 전령(반려동물)과 530% 전투&기술 경험치 증가 주문서 53개, 7세대 준마 마패, 강화 성공률을 높여주는 발크스의 조언+10, +30, +40, +50, +60, +70, +80, +90, +100 상품과 크론석 530개로 구성된 사전 준비 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한달간 총 20만원 상당의 펄 상품 출석 보상과 7일간 크자카 무기 상자, 쿠툼의 무기상자, 머스칸의 신발, 기아스의 투구 등 강력한 성능을 가진 보스 장비 및 4종의 액세서리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검은사막을 위한 고객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6월 8일에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되는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는 사전 신청자 중 약 250명을 초청해 진행되며, 스페셜 개발자와의 만남, 업데이트 소식, 검은사막 창작물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캐릭터 이전 신청을 마친 후 검은사막 홈페이지에서 5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펄어비스 김서윤 글로벌 서비스실 실장은 “지난 5년간 검은사막을 사랑해준 모험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진화하고 양질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검은사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