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20년의 역사 녹여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내달 9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대전 액션 게임인 원작의 화끈한 액션을 RPG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개발사인 넷마블네오는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극강의 타격감을 즐길 수 있는 수집형 액션RPG로 완성해냈다.
게임에는 역대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인 KOF '94 ~ XIV까지 모두 등장한다. 모든 시리즈가 등장하는 것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최초다. 게이머는 원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원하는 능력치에 집중해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의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타임어택 챌린지, 친선대전 등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도 마련됐다. 넷마블은 그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아온 RPG 노하우를 가미해 액션게임의 더 깊은 재미와 신선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의 출시에 앞서 게임은 어떤 재미로 무장했는지 함께 살펴보자.
< 스토리 >
기억을 잃은 자신을 되찾기 위해 세계 최강의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기억을 잃고 처음 보는 장소에서 눈을 뜬 당신.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녀 '노아'.
'대회에서 우승해서 유명해지면 분명 너를 알아보는 사람이 나타날 거야!'.
노아라고 하는 그 소녀는 KOF라는 대회의 초대장을 건넨다.
THE KING OF FIGHTERS. 통칭 KOF.
그것은 세계 최강의 파이터를 가리기 위해 겨루는 거대한 드림 매치.
당신은 자신을 되찾을 단서를 찾기 위해 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당신의 대회 참가를 방해하려 하는 의문의 3인조.
당신은 과연 그들의 방해를 이겨내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KOF의 모든 시리즈를 넘나드는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 20년 역사, 역대 시리즈 캐릭터를 재해석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20년간 이어진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코스튬을 입고 있는 킹 오브 파이터 오리지널 캐릭터,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만의 고유 캐릭터(NPC 등), 타 인기 회사와 IP 합작을 통해 공개예정인 '콜라보 캐릭터' 등 호화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화려한 타격감의 콤보와 태그 전투의 재미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준비한 대부분의 컨텐츠는 3명의 캐릭터가 1개의 팀을 이뤄 원하는 타이밍에 자유롭게 태그를 하며 전투를 할 수 있다. 3명이 1팀이라는 원작의 요소를 모바일에서도 살린 것이다. 게이머는 이를 기반으로 3명의 캐릭터 간 콤보를 연계하여 플레이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별 고유 스킬과 콤보의 조합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기존 오락실 고수들만 경험했던 화려한 콤보 및 스킬들을 간편한 조작으로 체험할 수 있다.
< 배틀카드 및 성장 시스템을 통한 RPG 재미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캐릭터 수집 및 레벨업 외에도 캐릭터에 장착하는 '배틀카드' 시스템을마련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고 스페셜(궁극) 스킬을 개방할 수 있다. 배틀카드는 게임플레이 및 소환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3종의 세트효과가 있는 카드와 2종의 옵션카드, 1종의 스페셜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배틀카드는 레벨업, 승급(등급상향)가 가능하며 게이머가 성장시킬수록 캐릭터는 더욱 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보유한 배틀카드를 판매하고 원하는 배틀카드와 교환할 수도 있다.
< 다양한 스킬과 캐릭터 타입, 속성이 주는 전략적인 전투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단순히 캐릭터 능력치로만 경쟁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 별 고유의 패시브와 리더스킬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릭터는 '공격형', '방어형', '밸런스형' 3가지의 타입을 갖는다. 동시에 '청', '적', '자', '황', '녹' 총 5가지의 속성으로 속성 별 상성관계가 있어 플레이하는 게임모드 및 상대하는 몬스터, 캐릭터 등 상황에 따라 상성우위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 경쟁의 꽃 '타임어택 챌린지'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핵심 모드 중 하나인 '타임어택 챌린지'는 빠른 시간 내에 스테이지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고 유저 간 클리어 시간을 경쟁할 수 있는 모드이다. 게임의 출시에 앞서 공개된 체험판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모드다
게이머는 주어진 3개의 스테이지를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하기 위해 전략적인 팀 편성, 스킬 쿨타임 계산, 몰이사냥 등 다양한 전략적인 요소를 활용해야 한다. 매주 클리어 시간 랭킹에 따라 게임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타임어택 챌린지는 캐주얼 및 마스터, 2가지 모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캐주얼 모드는 매주 랜덤하게 주어진 24개의 캐릭터로 원하는 팀을 편성하여 보유하지 않은 캐릭터를 사전에 체험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스터 모드는 본인이 보유한 캐릭터로 유저 간 경쟁하는 컨텐츠로 본인의 캐릭터를 성장하고 검증할 수 있는 모드로 볼 수 있다.
오는 5월 9일 출격하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일본 서비스 당시보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돼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이 국내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의 팬과 RPG 이용자 층까지 모두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