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019년 1분기 매출 1,336억 "분기 최대치 경신"
그라비티가 금일(14일) 자사의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3월 31까지 그라비티는 매출이 1,336억 원, 영업이익이 2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9%가 증가하고,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은 101.5%, 영업이익은 390.5%가 증가한 수치다.
그라비티 측은 이번 1분기 매출의 상당 부분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모바일 수익은 1,211억원이며 전분기 대비 17.7%증가, 전년 동분기 대비 135.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의 주요 원인은 동남아, 북남미, 오세아니아에서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매출 증가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10월 31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론칭하여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아직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2019년 1월 9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 론칭 하였으며 연내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GungHo)와 일본 서비스를 예정 중에 있다. 일본 서비스에 대해서는 5월 내에 GungHo가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3월 국내에서 KT와 함께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를 런칭했으며 연내에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웹 MMORPG'는 2019년 2분기에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런칭할 예정이며, 2019년 5월 23일에 사전예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기반을 가진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하여 원 소스 멀티 유즈 서비스를 가속하여 실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