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PS4용 '사무라이쇼다운' 대회, 국내 최강자는 '풍꼬'

오는 2019년 6월 2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진행된 PS4용 '사무라이쇼다운' 이벤트 매치의 최강자는 풍꼬(풍림꼬마 : 이충곤) 선수로 정해졌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 게임쇼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사무라이쇼다운' 이벤트 매치에서, 풍꼬 선수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디지니스(이종녕) 선수와 단물(이운진) 선수 등을 연달아 꺾으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플레이엑스포
사무라이쇼다운
플레이엑스포 사무라이쇼다운

32강 싱글 엘리 방식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 매치는 기존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대회 우승자, '스트리트 파이터5' 시리즈의 네임드들, '킹오파13' 에보대회 우승자 동네형(이광노) 선수 등 막강한 격투 게임 매니아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 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엑스포
사무라이쇼다운
플레이엑스포 사무라이쇼다운

이들 네임드 선수들의 참여로 이날 대회는 게임이 정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경기로 각광받았으며, 트위치 '뿅뿅' 채널에서 1700명 넘는 인원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등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풍꼬 선수는 분노 게이지 조절, 일섬, 비오 등 필살기 시스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는 모습으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감탄을 자아냈으며, 겐주로 캐릭터를 활용해 짜릿한 승리를 거둬 국내 최초의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벤트 매치 우승으로 풍꼬는 50만 원과 함께 아이에스티몰에서 협찬한 메이크 스틱을 상품으로 받았으며, 2등인 이운진 선수는 30만 원의 상금과 메이크 스틱을, 마지막 3등 디즈니스 선수는 20만원의 상품을 받았다.

플레이엑스포
사무라이쇼다운
플레이엑스포 사무라이쇼다운

한편, 이날 행사는 킨텍스 및 아이에스티몰, 그리고 '사무라이쇼다운'의 국내 퍼블리셔인 인트라 게임즈가 협찬했으며 해설은 잊지마요와 'G식백과'로 유명한 김성회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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