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안스튜디오, '발더스게이트3' 제작...스태디아에 합류
디비니티 시리즈의 라리안 스튜디오가 '발더스게이트3' 제작을 맡는다. '발더스게이트3'는 구글의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에도 합류한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스벤 빈케(Swen Vincke) 창립자는 금일(7일) 구글이 진행한 스태디아 발표 중계에 등장해 '발더스게이트3'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루머가 사실로 확인된 순간이었다.
'발더스게이트'는 D&D룰을 활용한 전설적인 RPG다. 2편까지 제작됐으며, 3편 제작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결국 모두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비니티' 시리즈를 선보여온 라리안 스튜디오의 홈페이지 대문이 로마자 III으로 변경됐고, 해외의 한 게이머가 '발더스 게이트3'라는 코드를 발견했다. 소문은 커져만 갔고, 결구 7일 구글이 스태디아를 발표한 생중계를 통해 라리안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음이 공개됐다. '발더스게이트'는 구글의 게임 플랫폼 스태디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발표 이후 게이머들의 반응과 기대치는 점전 높아지고 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시리즈라는 '발더스게이트' 못지 않은 RPG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게임은 2020년 출시 예정으로, 게이머들은 19년 만에 '발더스게이트'의 세계로 떠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