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에 '전략적 팀 전투' 발표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박준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새로운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를 금일(11일) 공개했다. 오는 2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략적 팀 전투는 8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일대일로 대전하는 게임 모드다. 플레이어는 일부 LoL 챔피언 중 무작위로 뽑힌 챔피언을 활용해 최선의 조합을 구성한 후 아이템으로 병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유리한 전투 대형을 구축하는 전략적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경쟁심이 넘치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부터 캐주얼, 소셜 플레이어에게까지 재미와 깊이를 두루 갖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자 자동 전투 장르의 게임 모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는 6월 25일(태평양표준시 기준)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기존 플레이어부터 신규 플레이어까지 LoL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리처드 헨켈 라이엇 게임즈 프로덕트 매니저는"우리는 격주로 진행하는 게임 업데이트부터 주기적으로 제작하는 특별 이벤트와 게임 모드까지, 대대적으로 플레이어와 팬 여러분께 헌신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자동 전투 장르에 대한 플레이어 여러분의 관심이 대단했으며, 이제 LoL 특유의 아트와 스타일, 깊은 게임플레이가 새로운 게임 모드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팬 여러분의 기대 속에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애정을 갖고 있는 다양한 LoL 챔피언과 아이템, 스킬 등을 기존의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가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많은 플레이어들의 호응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