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대대적 개편, '소통형 콘텐츠 강화'

잠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지난 7월 초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게임과 애니 등을 강화시킨 키덜트 존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존을 꾸몄으며, 각 브랜드 별 매장으로 꾸며 환영받고 있다.

먼저 게임 분야는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를 비롯해 블리자드, 포켓몬 매장이 들어서 다채로운 게임물품 전시가 이뤄졌다. 최신 게임들의 판매와 함께 체험존이 꾸며져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또 키덜트 존의 일환으로 1대1 크기의 피규어와 함께 다양한 애니메이션 굿즈들이 매장에 들어섰고, 핫토이 등 기존 피규어 시장의 강자들도 매대를 채웠다.

이어 브랜드별 매장도 볼거리였다. 바비 브랜드샵, 헬로키티 매장 등 여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꾸며졌으며, 베이블레이드관, 런닝맨2, 신비아파트 등 인기 캐릭터·콘텐츠별 매장들이 들어섰다.

또 아이들이 쉽게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조립완구 체험카페, 너프건 체험게임관, 콩순이 댄스 체험관 등의 체험형 콘텐츠도 크게 환영을 받았다.

롯데마트 김경근 CMD는 "지난 2007년 구로점에 토이저러스 1호점을 연 이후 42개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토이저러스는 이번 롯데마트 국내 완구 매출 1등인 잠실점을 시작으로 '마트형 테마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잠실점은 4층부터 6층까지 총 3개층을 '키즈 앤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의 체류형 쇼핑몰로 꾸미고 있다. 현재 4층에는 토이저러스가 입점해있으며, 5층에는 실내 롤러장과 주니어 스포츠 파크로, 6층은 식당가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