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문라이터'와 '디스 워 오브 마인' 무료 배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무료로 배포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런칭 이래 처음으로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무료 배포한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문라이터(Moonlighter)'와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을 오는 8월 2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문라이터'는 영웅을 꿈꾸는 모험심 넘치는 상점 주인 윌의 일상을 체험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RPG이다. 플레이어는 보스를 포함한 다양한 적과 전투를 벌이고, 보물을 탐색하며, 리노카 마을을 복구해야 한다. 또한, 마을에서 상점을 운영하면서 아이템 판매, 판매 가격 책정, 골드 관리, 어시스턴트 고용 및 상점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갑옷과 무기를 제작하고 장비에 마법을 부여할 수도 있다.
'디스 워 오브 마인'은 폴란드의 11비트스튜디오에서 출시한 전쟁 생존게임으로, 병사가 아닌 봉쇄된 도시에서 부족한 식량과 약품, 저격수와 적대적인 약탈자들의 끊임없는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민간인이 되어 플레이하는 독특한 형식의 게임이다. 출시 이후 다수의 게임 관련 전문지로부터 전쟁의 심각함을 진지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14년 GOTY를 포함해 80개 이상의 상을 받았을 정도로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문라이터'와 '디스 워 오브 마인'에는 처음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클라우드 저장 기능이 적용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클라우드 저장 기능은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 이력이 웹상에 저장돼 어떤 기기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해도 경험치, 레벨, 아이템 등 직전 상태의 게임 이력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앞으로 더 많은 게임들에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