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스킬트리랩, 언리얼VR개발과정 설명회 개최..‘기업형 인재양성 맞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언리얼 엔진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언리얼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 교육 과정은 디지털 전환 등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중심으로 실무기반 집중 교육을 통해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스킬트리랩은 최근 국내 IT분야에 수요가 필요한 '언리얼 엔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30명의 예비 개발자를 선발하여 오는 8월12일부터 11월18일까지 약 396시간의 언리얼 교육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졸업 예정자 및 졸업 후 미취업자, 특성화고 졸업 후 미취업자, IT 관련 전공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 관련 전공자, 교육 수료 후 VR/AR 분야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자, 고용보험 미가입자 등이며, 취업 애로 청년층에 해당하는 자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국가 유공자 가구 구성원, 여성가장, 다문화가족 자녀 등은 가산점이 주어진다.

스킬트리랩은 총 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 7월25일에도 신도림 테크노마트 6층의 스킬트리랩 강당에서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30여 명의 예비 개발자들과 함께 설명회를 갖고 교육에 대한 자세한 개요와 선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스킬트리랩의 교육과정은 크게 입문과정, 기초과정(VR기획), 특화과정(기초 프로그래밍, 언리얼 VR개발 세팅, VR콘텐츠 제작), 실무과정(언리얼 엔진 C++, UMG 및 프로젝트 멘토링), 인력매칭(인턴쉽 및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며, 8월12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18시까지 6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각 설명회 때 바로 신청서를 내고 면접이 이루어지며, 현재 7월10일과 25일은 완료되었고 오는 7월31일에 마지막 설명회가 신도림 테크노마트 6층 스킬트리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8월2일이며, 5일까지 필요서류를 제출받는다.

손준식 스킬트리랩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테마로 SBA와 함께 언리얼 엔진 개발자를 육성하게 됐다.”며 “IT시장에 언리얼 엔진 개발자는 늘 인력난을 호소하는 분야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중소기업들과도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