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토몬카', '다이아페스티벌'서 최초 공개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와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게일(대표 신창환)은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한 아시아 최초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몬카(Tomoncar)'를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인 '다이아페스티벌2019'에서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게일은 2008년 설립 이래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그라미의 서커스쇼'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수의 우수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획력과 제작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유니티는 2018년 5월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는 최초로 ㈜스튜디오게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 유니티를 도입,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왔다. 양사는 1년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온 결과 마침내 유니티 기반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몬카(Tomoncar)'를 선보이게 됐다.
토몬카는 ㈜스튜디오게일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기업 CJ ENM과 공동 제작했으며, 2020년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통해 3분 분량의 총 150편의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각각의 개성을 지닌 5대의 자동차 장난감 캐릭터 토몬카들이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사회성을 배워나가는 내용의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3~5세 유아들을 주 시청층으로 글로벌 키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스튜디오게일과의 협력으로 유니티가 효율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과 환경을 제공하는 등, 게임을 넘어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2020년 본격적으로 공개될 토몬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렌더링 성능을 통해 애니메이션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니티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베이맥스 드림즈' 제작에 활용돼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최초로 기술공학에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Unity 2018.3의 최신 기능을 활용해 유니티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셔먼(Sherman)'을 제 43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출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