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3의 개발자 "상식 밖의 액션 강조될 것"

개성 넘치는 액션 FPS 게임 보더랜드3의 정보가 새롭게 공개됐다.

2K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오는 9월 13일 출시 예정인 보더랜드 시리즈의 신작 보더랜드3의 개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더랜드3
보더랜드3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의 개발을 맡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시니어 프로듀서 엔소니 니콜슨을 비롯해 아트 디렉터 스캇 케스터가 참여해 보더랜드3에 대한 콘텐츠와 새로운 캐릭터 등 게임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2013년 발매된 전작에 이어 무려 7년 만에 정식 넘버링으로 출시되는 이번 보더랜드3는 정상인은 눈에 찾아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수많은 총기, 항성간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타이틀로, 얼마전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특유의 혼란스럽고 격렬한 액션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더욱이 이번 보더랜드3는 한글자막은 물론, 한글 음성까지 지원되어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상당한 것이 사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엔소니 프로듀서와 스캇 디렉터는 약 10년 간 약 4천 8만 장 이상 팔린 FPS 게임인 보더랜드 시리즈는 열정적인 커뮤니티와 팬덤을 지닌 게임으로 성장했으며, 팬들의 성원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더랜드3
보더랜드3

보더랜드3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들은 보더랜드3는 새로운 볼트헌터부터 칼립소 형제까지 재정신이 드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치밀한 스토리, 상식을 벗어난 FPS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 & 소셜 기능을 보더랜드3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았다.

이번 보더랜드3는 이전의 무대였던 판도라를 벗어나 더욱 광활하고,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게이머는 부, 힘, 전리품을 얻기 위해 활약하는 볼트헌터가 되어 광신도 집단을 이끌고 있는 칼립소 쌍둥이에 맞서 볼트를 차지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된다.

스캇 디렉터는 이번 보더랜드3에서는 이전까지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지닌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아마라’, 디지털 클론 및 은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제인’, 강력한 화력으로 무장한 기계를 소환한 ‘모즈’, 그리고 동물을 길들여 사용할 수 있는 AI라는 독특한 설정을 지닌 ‘FL4K’까지 각 캐릭터는 스킬, 외형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제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식을 벗어난 듯한 장비 시스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엔소니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10억 개가 넘는 총기가 등장하며, 치즈버거를 발사하는 샷건, 레이저를 발사하는 리볼버, 총알을 쏘다 미니 마이크로 미사일을 쏘는 등 모든 장비에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보더랜드3
보더랜드3

이와 함께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파쿠르 액션과 액션 스킬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총기, 캐릭터, 차량에 이르는 모든 분야를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더욱 강화된 멀티플레이 및 코옵모드도 소개됐다. 그들은 이번 보더랜드3에서는 4인 온라인 협동 모드는 물론, 2인 화면 분할로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스킬 레벨에 상관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레벨 동기화 시스템을 도입해 게이머의 레벨에 따라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매치 메이킹 시스템이 도입되어 보다 자유롭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다양한 캐릭터와 당돌한 분위기의 스토리 그리고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10억개에 이르는 총기 시스템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까지 쉴 틈 없는 즐거움으로 무장한 보더랜드3의 재미를 즐겨줬으면 한다고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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