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11회 대통령배 KeG서 197점 획득..'첫 종합우승'
경상남도가 제11회 대통령배 KeG에서 첫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11th KOREA e-SPORTS GAMES, 이하 제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이 18일(일) 경상남도 지역의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남도는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1위,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총점 197점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2위에는 오디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2위를 차지한 충청남도(179점)이, 종합 3위에는 배틀그라운드와 카트라이더에서 2위를 차지한 경기도(156점)가 차례로 올랐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통령배 KeG는 지난 5월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의 도전의 장이자,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가 됐다. 한국의 e스포츠가 아마추어 씬에서도 전 세계의 본보기임을 증명한 대통령배 KeG가 매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정부가 참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며, 13년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