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PC방 순위] 방학 시즌 종료 속 홀로 빛난 디아3
방학 시즌이 종료되면서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하락세인 8월 4주 PC방 순위에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는 홀로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3일 디아블로3의 새로운 18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3는 특별한 강화 효과 '삼위일체단'이 추가되었고, 18시즌 꾸미기 보상이 지급된 것은 물론, 시즌 정벌 이벤트와 히드리그의 선물이 추가되는 등 시즌 보상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러한 신규 시즌의 여파에 힘입어 디아블로3는 일일 이용 시간이 22일 약1만시간에서 440% 이상 늘어난, 일일 약 44,500시간을 기록하며, 주간 이용 시간이 전주대비 59.5% 늘고, 주간 순위는 7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라섰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8월 4주(2019.08.19 ~ 2019.08.25)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019년 8월 4주 8월 4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천 9백만 4십만 시간, 전주 대비 -15.5%로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이용 시간은 개학 등 새로운 학기 시작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상위 TOP10의 게임의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한 주였다. 10개의 게임 모두 이용시간이 평균 15%나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 ‘아이스 버닝’이벤트로 이용 시간이 대폭 상승했던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41% 하락하면서 순위도 한 계단 내려와 오버워치에 3위를 내주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하락한 가운데 NC소프트의 게임들의 약진이 더욱더 돋보였다. 먼저 맏형 리니지 리마스터는 2.5%상승하며, 순위는 한 계단 오른 11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업데이트한 ‘검사’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검사와 떠나는 여정’ 3회차 ‘과거로의 여행’이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리니지2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로 대형 업데이트를 한 리니지2는 2주 연속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12.7%가 늘었으며, 순위도 3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섰다. 일별 이용 시간은 14일 약 5,886시간에서 25일 약12,535시간가량 2배이상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블레이드&소울도 상승세다.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7.6% 오르고, 순위도 3계단 오른 25위를 차지 했다. 블레이드&소울은 지난 21일 신규 각성 계열 ‘쌍월’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PC방 전용 이벤트인 ‘금빛 블소 데이’를 9월 11일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