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킹덤즈 일본해 논란 화들짝. 광고 즉각 중단
최근 인기 배우 하정우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구글 매출 2위, 애플 매출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릴리스게임즈의 모바일 전략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일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부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게임 내 등장하는 일본 영웅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등장하는 광고를 송출하면서 광고 이미지에 sea of japan이라는 문구를 약 2주간 노출한 것.
최근 일본의 경제 제재로 인해 한일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게임 내용도 한국, 중국, 일본 등 실제 존재하는 문명 중 하나를 골라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릴리스 게임즈 측은 금일(24일) 사과문을 통해 이 광고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광고 이미지 소재이며, 오류를 발견한 직후 해당 소재가 사용된 모든 광고를 즉각 중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유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글로벌 통합 광고 이미지 소재 검수 절차를 강화할 것이며, 동시에 국내 이용자분들을 위한 운영 서비스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