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작 전쟁의 포문을 열다. 달빛조각사 10월 10일 출시 확정
사전예약 250만명을 넘기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의 야심작 달빛조각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금일(25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달빛조각사의 정식 출시일을 10월 10일로 확정했다.
달빛조각사는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와 연재 기간 13년, 도서 판매부수 85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500만명에 빛나는 인기 소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현재까지 사전예약 250만명을 넘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로열 로드라는 가상의 게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히든 클래스, 히든 퀘스트, 요리, 채집, 하우징, 제작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원작의 주인공 위드의 직업이 조각사이기 때문에, 각종 버프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조각 기술 습득 및 조각상 수집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게임으로 등장하는 달빛조각사는 원작의 특징을 담으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MMORPG 초창기 느낌을 떠올릴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로열 로드 모험가로 시작해 위드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오픈 월드로 구현된 로열 로드의 다양한 지역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메인 퀘스트는 원작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해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원작의 매력에 빠지도록 만들었으며, 다양한 히든 퀘스트를 통해 모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직업은 전사, 궁수, 마법사, 성기사, 무직 중에 하나를 골라 시작할 수 있으며, 무직을 고르면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인 조각사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조작사는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조각상과 소환수를 활용해 전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크 아이템과 희귀 재료들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과 레이드는 들어갈 때마다 바뀌는 로크라이크 형태로 구현됐으며, 조작의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자동 전투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어택 무브 정도로 간소화했다.
PVP 콘텐츠인 결투장과 기사단장 선발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경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대다수가 맞붙는 기사단장 선발전에서 우승하면 왕궁입장, 전용 장비 및 상점 버프 및 칭호 등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필드PVP, 길드전도 즐길 수 있다.
원작의 주요 특징은 조각상은 NPC 의뢰를 통해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조각상은 집에 배치해 다양한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조각상 외에도 수집, 제작 콘텐츠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관심을 모으는 유료화 모델은 원작의 특성을 고려해, 확률형 아이템을 지양하고, 편의성, 버프 아이템, 꾸미기 기능에 집중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 측은 “단기간에 많은 매출을 올리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 위해 유료화 모델에서 확률형 뽑기 형태를 최대한 배제시켰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올해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좋은 IP와 거장이 만난 달빛조각사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겉모습은 캐주얼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깊이 있는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달빛조각사가 선보이는 새로운 모험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20년전 처음 온라인 게임을 만들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달빛조각사를 개발하면서 게임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동에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노력으로 환경을 극복하고,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