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회사 카밤, 신작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공개
카밤이 마블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소식을 공개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와 협업해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ARVEL Realm of Champions)'를 개발한다고 금일(4일) 밝혔다.
이 게임은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House)'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루어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이다. 이용자들은 서로 팀을 이루어 다른 진영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Battleworld)'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 세계관에 대담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더했다. 이용자는 스페이스 타임 배리어(Space-Time Barrier) 너머의 금지된 행성 배틀월드로 소환된다. 이곳은 갓킹(God-King)인 마에스트로(Maestro)의 죽음으로 평화가 깨진 세계다. 아이언맨(Iron Man)의 하우스 오브 아이언(House of Iron), 스파이더맨(Spider-Man)의 스파이더 길드(Spider- Guild),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의 패트리어트 개리슨(Patriot Garrison), 엑스맨(X-Men)의 피라미드 엑스(Pyramid X) 등 하우스라 불리는 다양한 진영이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Champion)이 되어 배틀월드에 존재하는 자원을 차지하기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게 된다.
게임에서 각 챔피언은 슈퍼 히어로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장비들을 착용하며, 스타크 테크놀로지(Stark Technologies)의 첨단 도시, 아스가르드(Asgardian) 전장 등 마블 세계관에 기초한 다양한 장소를 탐험한다. 또한, 맵상의 배틀 아레나 단위로 PvE 및 PvP 전투를 펼치며 하우스들 사이에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에 기여하게 된다. 보다 강력한 팀워크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캐릭터 고유의 클래스와 이에 따른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직접 마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외교적 동맹 관계를 형성하는 등 배틀월드에서 자신의 하우스를 승리로 이끌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사인 카밤은 북미 최대 만화 관련 전시회인 '코믹콘 NYC'에서 10월 4일 오후 3시(미국 동부 시간) 진행되는 마블 게임즈(Marvel Games) 패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