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웹툰-캐릭터 등 16개 지역콘텐츠를 한눈에, 2019넥스트콘텐츠페어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가 10월 4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며, 광역시 16곳이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콘텐츠, 일러스트·캐릭터를 전시하고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15개국의 제작사, 투자사 등 65개사 해외 구매자가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급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전시장은 16개 지역관(성과 전시관, 공동관) 외에도 ▲ '비즈니스라운지', ▲ 특별관(일러스트·글로벌 성공기업관, 캐릭터 페스티벌관), ▲ 1인 미디어 체험 구역으로 이루어졌다.

또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 ▲한국예탁결제원과 오픈트레이드가 주관하는 '지역콘텐츠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 Day'등 사업화 및 해외진출 다변화를 시도하려는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코미디언 옹알스의 '한국코미디 세계화 성공사례 발표'를 주제로 한 '콘텐츠인사이트' 강연(4일) ▲웹툰작가 마인드C의 '웹툰콘텐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 ▲유튜브 크리에이터 꽈뚜룹, 선바의 팬사인회(5일) 등은 관람객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전문가들이 주목할만한 행사로 평가받는다.

또 ▲5~6일 이틀간 이어지는 <레드슈즈> 홍성호 애니메이션 감독, <김비서는 왜 그럴까?> 정경운 작가, <기억의 밤> 장항준 영화감독의 '지역스토리 성공사례 토크쇼' ▲'지역스토리 피칭'▲4~6일 전국 지역공공캐릭터가 참가하는 '지역․공공캐릭터 축제, 시상식' 등 다양한 관람객 주제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김일 콘진원 지역사업본부장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 지열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구성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지역 콘텐츠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략적 육성과 사업화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