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두고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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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병헌씨를 모델링 한 주인공 캐릭터로 화제가 됐던 로스트 플레닛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정식 후속작이라는 의미 보다는 여러 추가 요소가 포함된 확장판 또는 완전판의 개념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패키지를 보고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은 의아함이었습니다. 폭력성, 공포 마크가 붙어있는데 이용 등급은 12세 이용가였거든요. 폭력과 공포의 요소와 12세 이용가라는 마크가 아이러니한 느낌입니다. 무난한 구성의 뒷 면에는 온라인 모드가 강화되었다는 특징을 부각하고 있군요. 매뉴얼은 꽤나 만족스럽군요. 컬러로 구성되어 게임에 기본적인 조작과 등장 무기가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흑백 매뉴얼이 대부분인 패키지 시장인지라 컬러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죠. 상당히 저렴한 가격까지 감안한다면 상당히 기특한 패키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