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시대와 킹오브아발론, 간담회 열고 한국 이용자들과 소통 강화
킹오브아발론과 총기시대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국내 모바일 전략 장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펀플러스의 자회사 킹스 그룹이 금일(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이용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기시대의 2주년과 킹오브아발론의 3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 한국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이용자 간담회다.
간담회에는 사전 신청 후 선별된 약 130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석했으며, 킹스 그룹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하고, 한국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최고 전투력, 최다 승리수, 최다 플레이어를 뽑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이용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시선을 끌었다.
무첸 한 킹스 그룹 한국 담당자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에서 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전략 게임으로 자리잡은 총기시대는 한국에서도 150만 이상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킹스 그룹은 이 같은 인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더욱 더 강화된 현지화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선 전문 번역 인력 및 테스트 인력을 투입해 12월까지 게임 내 어색했던 표현들을 재번역하고, 네이버 공식 카페 개설 및 한국인 고객 지원 인력 투입으로 이번보다 원활한 소통 및 다양한 이벤트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한국 영웅 및 한국풍 스킨을 추가하고, 한국 명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장 먼저 추가되는 한국 영웅은 이순신 장군이다.
또한, 한국에서 유명한 IP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유명 스트리머와의 협업, 정기적인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 중이다.
새로운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2~3달을 주기로 진행되는 래더 개념의 새로운 킹덤전 리그인 피의 리그가 추가되며, 지도에 생성되는 요새를 점령하고, 일정 기간 유지하면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요새 쟁탈전도 추가된다. 피의 리그는 한번만 참여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리그 일정을 모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희귀한 리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웅들의 새로운 스킬 추가 및 전체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인터페이스 개선, 새롭게 개선된 3D 지도로 몰입감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킹오브아발론 역시 다양한 콘텐츠 추가 및 한국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킹오브아발론 개발팀 왕웬 개발총괄의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 공식 카페 추가 및 한국 고객 대응 인력 추가로 이전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준비 중이며, 11월까지 게임 내 어색했던 표현들을 모두 재번역할 예정이다.
특히, 3년간 서비스되는 동안 부족한 고객 응대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더욱 적극적으로 게임 내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형 업데이트는 4분기 내에 연맹 대 연맹의 대결을 즐길 수 있는 보이드 리그가 추가될 예정이며, 영웅의 새로운 특수 스킬, 다양한 효과를 추가한 3D 지도 업그레이드, 한국형 영웅 등도 준비 중이다. 킹오브아발론에 가장 먼저 추가되는 한국 영웅은 을지문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