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시안' 2억 뷰 몰렸다
WCG(대표 이정준)가 지난 7월 개최한 WCG 2019 Xi'an(WCG 2019 시안)의 폐막 100일을 기념해 대회 성과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금일(4일) 공개했다. 'WCG 2019 시안'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이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WCG의 비전에 걸맞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이번 WCG에서는 게임스포츠 부문에서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도타2', '클래시 로얄' 등을 비롯한 12개 게임 종목,미래 스포츠 영역을 발굴하는 뉴호라이즌 부문에서 로봇 대전, AI축구 대회, VR 이스포츠, 스크래치 등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16개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게임스포츠 국가별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 행사까지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111개국에서 모인 4만 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쳤다. 총 8개의 플랫폼, 13개 언어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고, 2억 명에 육박하는 1억 9,300만의 뷰어십을 기록했다. 이는 WCG가 개최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온라인 중계 뷰어십은 다종목 이스포츠 대회 중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다. 본 행사에는 약 12만명의 관람객이 모여 6년만에 다시 돌아온 WCG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WCG 이정준 대표는"인포그래픽을 통해 6년 만의 재개에도 종합 이스포츠 대회로써 새로운 장을 열며 이에 대한 글로벌 이스포츠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많은 분들의 성원과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새롭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CG 2019 Xi'an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WCG는 현재 WCG 2020을 위해 개최지 및 종목 선정 등의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