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한판 붙자! 패스오브엑자일2 깜짝 발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9 행사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 개최중인 가운데, 금일(16일) 뉴질랜드에서도 패스 오브 엑자일로 유명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행사인 엑자일콘이 개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패스오브엑자일 관련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대형 업데이트 소식이 예고돼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패스오브엑자일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도 한국어 생중계를 준비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소식 중에 가장 많은 환호를 이끌어낸 것은 패스오브엑자일2 소식이다. 패스오브엑자일의 4.0 업데이트에 해당되는 패스오브엑자일2는 최신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좀 더 사실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최종 보스 ‘키타바'의 패배 20년 후를 그린 총 7개 액트 구성의 신규 캠페인과 총 19종의 신규 전직 시스템, 새롭게 변한 스킬 시스템 등 많은 변화를 담았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던 스킬젬 시스템이 대폭 개편된다. 아이템의 홈이 사리지고, 대신 스킬 자체에 스킬젬을 삽입하는 형태로 변화해 더욱 더 다양한 스킬 조합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늑대 인간 같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 변신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기존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 형태로 제공되는 만큼 추가적인 설치 없이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지난 6년간의 확장팩 및 앞으로 업데이트 될 모든 콘텐츠와 기존 캠페인들 역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현재 구매한 모든 포인트 아이템과 보관함 역시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완벽히 준비될 때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연말에는 새로운 확장팩인 아틀라스의 정복자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14일 업데이트될 예정인 아틀라스의 정복자에서는 새로운 아틀라스 스토리라인을 포함해, 고급형 보조젬과 최종 보스와의 전투 등 방대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현재 최상위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엘더를 대신할 4명의 정복자가 새롭게 추가되며, 그들을 잡으면 고급형 보조젬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리그 '메타모프 '에서는 적의 신체를 모아 변형 괴물을 탄생시키고, 이 괴물을 처치하면 새로운 화폐 아이템과 기폭제를 획득해 더욱 강력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패스오브엑자일 모바일 버전과 맥 버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이번에 체험버전이 공개된 패스오브엑자일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엑자일콘 현장 반응을 보고 개발 방향을 잡아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