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게임, e스포츠로 확장중.. DDP서 최강자전 개최

서울디자인재단이 오는 12월 7일 12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박물관 플레이디자인 전시회 특별무대인 '독립게임 아레나'에서 'DDP 독립게임대회'를 개최한다.

'플레이디자인, Play on' 전시회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 및 DDP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스포츠와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전시되고 있으며 내년 1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독립게임대회는 '독립게임 초대전'에 초대된 국내외 60여종의 독립게임 작품들 중 e스포츠대회 적합성을 고려하여 '레트로 폴리스'와 '조이 컨틴뉴'를 대회종목으로 선정하였다.

참가자들은 상대와 자신의 플레이 실력을 제한된 시간 속에서 겨루게 되며, 신청자별로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우승자 및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과 상금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전시 큐레이터 김정태 교수(동양대학교)는 "이번 대회는 '독립게임'이라는 게임장르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 '독립게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e스포츠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한 게임대회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태 교수는 또 "게이머들은 물론 일반인들과 독립게임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한 대회인 만큼,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관람객들은 특별한 조건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2월 28일(토)에는 독립게임 토크쇼도 진행된다. G식백과의 김성회 크리에이터와 게임전문가 및 평론가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며, 독립게임의 가치와 예술성 그리고 질병코드 이슈 등에 대해 열띤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