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아버지 브랜든 그린의 차기작 '프롤로그' 첫 공개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자사 게임 개발 스튜디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의 첫 신작 프롤로그(prologue) 티저를 금일(13일) 공개했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배틀그라운드의 초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배틀로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이 이끈 펍지 스페셜 프로젝트(PUBG Special Projects)가 하나의 개별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설립된 것이다. 20여 명의 게임 개발자 및 연구원으로 구성됐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했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의 첫 번째 IP인 프롤로그의 티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2일(현지 시간 기준) 더 게임 어워드 2019 (The Game Awards 2019)에서 공개됐다. 프롤로그의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든 그린은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새로운 게임 기술 및 플레이 경험을 탐구하고, 실험하고,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스튜디오”라며, “이번에 선보인 프롤로그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상호작용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것을 선보일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었고, 배틀로얄 장르를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할 플랫폼이 주어진 선물 같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프롤로그는 신규 기술과 게임 플레이의 조합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우리의 목표는 유저들이 매 플레이마다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