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공포 게임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 스팀으로 6일 발매
이니게임즈 조영인(대표)는 자사에서 개발한 공포게임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를 오는 2020년 1월 6일 자정 12시(미국시간)으로 스팀에 글로벌 출시한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이니게임즈는 2014년 모바일에 서비스되었던 원작 '아라하'를 기반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제작했다. 게임은 1인칭 어드벤처로 주인공인 소년이 오래 전 정신병원에 실종되었던 누나를 찾으러 간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 한국의 무속신앙과 오컬트적 공포를 게임에 녹여냈다. 게이머는 스토리 전개에 따라 폐병원, 공동묘지, 법당 등 여러 배경에서 다양한 크리쳐(귀신)들의 위협을 피해 누나를 찾아야한다.
PC로 등장하는 만큼 사실적인 광원, 그래픽 묘사는 물론, 현장감을 더하는 사운드로 무장했다. 또한,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난이도도 준비됐고,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 외에도 Xbox one 기반의 컨트롤러를 호환한다. 여기에 한국어와 영어를 정식 지원하며, 한국어 성우 더빙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