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신규 IP 스타일릿 등으로 라인업 확장 노린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자사의 대표 IP인 쿠키런을 활용한 게임과 더불어, 새로운 IP로 활약할 신작을 잇따라 선보이며 올해 본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금일(14일) 밝혔다.
그 신호탄은 지난 1월 출시된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쐈다.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데브시스터즈와 자회사인 개발 스튜디오 젤리팝게임즈(대표 최민석)가 공동 개발했다.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2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초반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정식 런칭 후 한달 동안 신규 쿠키 및 에피소드 추가, 유저 의견 취합 및 분석, 시스템 개선 등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향후 새롭게 등장하는 쿠키를 통해 푸짐한 보상 및 혜택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쿠키 전용 이벤트와 난이도 높은 플레이를 통해 경쟁과 성취의 즐거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미션 이벤트 등 새로운 즐거움도 더해갈 예정이다.
다음으로 공개될 신작은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루비큐브(대표 이동표)가 개발한 모바일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으로, 오는 3월 글로벌 정식 오픈을 앞두고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스타일릿은 쿠키런이 아닌 신규 IP 프로젝트로는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임으로,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던 기존 쿠키들과 달리 도시적이고 세련된 3D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생동감 넘치는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원하는 대로 스타일링하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의상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 루비큐브는 정식 글로벌 론칭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일릿의 주요 콘텐츠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3D로 구현한 현실감 넘치는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통해 퀄리티 높은 스타일릿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보여줬다.
데브시스터즈는 “2020년은 그동안 자회사 및 관계사들과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들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알릴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을 통해 기존 IP가 지닌 저력을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스타일릿을 시작으로 새로운 IP로 성장할 신작들을 선보이며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