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카툰네트워크-BT21 신작으로 '총공세' 편다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올해 출시할 주요 신작 5종을 발표하면서 2020년 시장 장악을 예고했다.
올해 선데이토즈의 신작들은 자체 IP와 함께 다수의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이같은 출시 라인업은 큰 폭의 해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전년에 이어 국내외 시장에 대한 확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올해 첫 기대작은 시리즈 최초의 길드형 소셜 네트워킹과 실시간 대전 등을 탑재한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4'다.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니팡4'는 시리즈 최대의 변화를 선보일 작품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시리즈 4편의 동반 흥행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다수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라인업 첫 주자는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파워퍼프걸'을 활용해 뉴트로 감성으로 재구성한 '상하이 애니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 게임은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된 퍼즐 게임의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두 번째 신작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와의 합작 프로젝트로 선보일 소셜 형 아바타 수집 게임이다. '파워퍼프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검볼', '위 베어 베어스 : 곰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4종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3D로 구현되었으며, 아바타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의 특징이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 선출시될 계획이다.
세 번째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새로운 캐릭터 IP 개발은 물론 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대하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BT21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글로벌 MZ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BT21을 활용한 퍼즐 게임으로 하반기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아울러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게임 역시 소셜 네트워킹에 퍼즐 게임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작품으로 하반기 중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렇게 4개의 기세등등한 신작을 바탕으로 선데이토즈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삽고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선데이토즈에서 게임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임상범 이사는 “해외 시장에 안착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아바타 게임, SNG퍼즐, 소셜 카지노 게임 등 다각화된 캐주얼 게임 장르와 광고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의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