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이그니션2, "무료 VIP와 3개 캐릭터 동시 육성으로 차별화"
왕년에 '뮤 온라인' 좀 즐겼다 하는 게이머 중에 게임을 여러 개 실행해 다중접속하는 멀티클라이언트를 안 해본 게이머가 몇이나 될까?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서는 멀티클라이언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웠다.
그리고 2020년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게임이 등장했다. '뮤 이그니션2'가 그 주인공이다. '뮤 이그니션2'는 2019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천여 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 웹게임이다.
게임의 핵심은 동시에 3개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멀티 캐릭터' 기능이다. 번거로운 멀티클라이언트 대신 게임에서 직접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중 자신이 원하는 조합으로 파티(Party)를 꾸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웹젠은 '뮤 이그니션2'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준비 중인 비밀무기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12일 출시된 '뮤 이그니션2'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웹젠의 안태인 선임, 이동윤 선임에게서 들어보자.
Q. 뮤 이그니션2의 해외 시장 성적이 궁금합니다. 또 다양한 작품 중 이 작품을 선택한 까닭이 있나요?
A. 지난 7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뮤 이그니션2'는 12월까지 약 2,000개의 서버가 오픈될 만큼 큰 인기와 성공적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웹게임 시장도 축소된 상황임에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많은 웹게임
고객분들이 즐겨 하는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입니다. 그 효과로 중국에서의 뮤 브랜드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존 '뮤 이그니션'의 성과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뮤 이그니션2' 또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게임의 완성도도 높아졌고 국내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도 많아졌습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였을 때, '뮤 이그니션2' 서비스를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PC 웹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준비한 만큼 '뮤 이그니션2'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Q. '뮤 이그니션2'는 그래픽부터 다릅니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진 것 같은데요?
A. 맞습니다. 전작인 '뮤 이그니션'과 비교하여 많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개선점은 과금을 통해서만 혜택을 얻을 수 있었던
VIP 시스템을 무료로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게임들은 플레이에 따라 혜택을 얻는 '배틀패스'형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뮤 이그니션2 또한 기존 과금에 따라 혜택을 얻는 VIP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플레이만 하여도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무료 VI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확장, 리더 스킬 등 VIP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게이머들이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적인 측면도 이야기를 안 할 순 없겠는데요. '뮤 이그니션2'은 다른 '뮤' 시리즈보다 뮤 원작을 그대로 담고자 하였습니다. 뮤를 플레이해본 게이머라면 첫 게임 시작, 로랜시아 광장에 도착하였을 때, 뮤 원작과의 차이를 느끼긴 어려울 정도로 원작의 그래픽을 구현해냈습니다. 거기에 캐릭터의 동작은 더욱 부드러워졌고, 스킬 이펙트 또한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뮤 원작의 서비스 기간이 오래된 만큼 최근 출시된 게임들과 비교하여 그래픽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뮤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원작의 그래픽을 충실히 재현한 점에 좋은 점수를 줄 것이며, 더욱 부드러워진 캐릭터 움직임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새로운 뮤를 경험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영서비스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전작인 '뮤 이그니션'은 기존 웹게임에 없었던 PC게임급의 수준 높은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게이머들의 실수로 인해 분실한 아이템을 연 3회 다른 조건 없이 복구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뮤 이그니션2'는 이를 더욱 강화하여 월 1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존 웹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웹젠의 수준 높은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Q. '뮤 이그니션2'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뮤 이그니션2'의 가장 큰 특징은 동시에 3개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 시스템' 입니다. '뮤 이그니션2'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 시스템'은 게임을 게이머의 입맛에 맞게 원하는 방식대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전략적인 요소를 갖춘
시스템입니다. 뮤를 상징하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3개의 캐릭터를 게이머 성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캐릭터 별로
공격 계열, 방어 계열 등 특성을 달리하여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플레이의 안정성을 원하는 게이머는 흑기사-요정-흑마법사 고전적인 파티를 짜서 플레이할 수 있고, 공격에 특화된 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광역 스킬이 특징인 흑마법사만 셋을 기용해 조합을 꾸릴 수도 있습니다. 효율보다 나는 독특한 플레이가 좋다는 게이머들은 요정 캐릭터로만 조합을 꾸리는 등 게이머가 원하는 방식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레벨 콘텐츠인 칼리마 신전에서는 역대 보스들이 캐릭터의 성장을 시험합니다. 입장 조건부터 전설 등급의 천사 장비 8개를 장착해야 하며, 3명의 캐릭터 모두 마스터 레벨을 달성하여야 합니다. 던전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만큼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도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라면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Q.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멀티 캐릭터는 뮤 온라인을 멀티클라이언트로 즐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 뮤 온라인의 멀티클라이언트는 효율적인 사냥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입니다. 멀티클라이언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조금 번거로움이 존재하는데,
저희는 이러한 부분을 멀티 캐릭터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뮤 이그니션2'는 1개의 계정으로 최대 3개의 캐릭터를 함께 육성할 수 있으며, 파티를 만드는 시간과 조합을 구성하는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이 존재합니다. 거기다 캐릭터의 계열 선택을 통해 3개의 캐릭터 속에서도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뮤 온라인의 엔요(에너지 요정), 힘기사, 민법(민첩 흑마법사)과 같은 뮤 온라인 팬들에게 익숙한 스타일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멀티 캐릭터 클래스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어떤 모습들이 나왔나요?
A. 우선에 새롭게 적용된 멀티 캐릭터 시스템은 내부에서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캐릭터가 3개이니 3배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게임 플레이를 해보시고는 이러한 우려는 싹 사라졌다고 이야기들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에 잘 녹아든 캐릭터 레벨
분배 시스템 덕분에 마치 캐릭터 1개를 키우는 것 같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클래스 선택도 흑마법사 3개로 파밍 세팅을 하시고 필드 몹과 보스를 쓸고 다니는 분들도 계셨고요. '난 흑기사 올인이다' 하면서, 흑기사 3개에 올 공격 트리를 선택하고 여기저기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PVP만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정석적으로 캐릭터 3개를 고르게 선택해서 각각의 조합을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즐기시는 분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예상보다 매우 다양한 시도와 조합을 통해서 본인 스타일을 찾아가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공통적으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뮤 이그니션2'는 게이머 분들이 추구하는 개성과 콘셉트를 다양한 조합을 통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끔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Q. 블러드캐슬과 악마의광장 등 뮤를 상징하는 콘텐츠도 있나요?
A.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뮤 이그니션2'는 뮤의 콘텐츠 또한 충실히 재현하였습니다. 원작의 게이머라면 반가워할 만한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 '카오스캐슬' 같은 콘텐츠는 물론이고,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 등 뮤 원작의 몬스터를 그대로 반영하였습니다.
특히 뮤 원작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축복의 보석의 드롭 사운드도 완벽히 구현해 저희들도 매우 놀라웠습니다. 이외에도 뮤의 지역과 몬스터들은 물론 사냥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인 '빛의 축복'도 '뮤' 원작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뮤 이그니션2'는 원작을 잘 알면 알수록 매력이 더욱 느껴지는 '뮤' 팬들 위한 선물 세트와 같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Q. 길드 콘텐츠도 핵심 중 하나로 보입니다. 공성전 등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뮤 이그니션2'의 길드 콘텐츠는 커뮤니티 기능의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게이머는 길드를 통해 게임 내 사회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길드 연회', '길드 전수'등 일정 시간 동안 '길드 영지'에 입장하게 되면 게이머끼리의 상호작용을 통해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길드의 활동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길드 내부의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길드 간의 경쟁 요소들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길드 보스'는 여러 길드가 함께 보스를 처치하여 가장 많은 데미지를 입힌 길드가 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길드 컨텐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성전도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각 서버 상위 4개의 길드가 참전하게 되고 일정 시간동안 왕좌를 점령한 길드가 '공성전'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승리 길드장은 성주로 취임하며 강한 속성을 얻을 수 있는 칭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승리 길드원들에게 보상을 분배하게 됩니다.
이런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통해 게이머들은 혼자 플레이하는 것보다 길드 단위의 플레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는 더욱 게임을 치열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게이머들은 자신의 전투력를 올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뮤 이그니션2'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총 4단계의 전직을 거쳐 성장할 수 있으며,
400레벨을 달성하면 마스터 레벨을 올릴 수 있어 최대 120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뮤'의 상징이기도 한 '대천사장비'를 강화하여 전투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전투력을 상승시키는데 핵심적인 이 콘텐츠는 대천사 무기는 물론 다른 대천사 장비들을 부위별로 갖추어야 합니다. 각 장비에는 게이머의 취향에 맞게 '체력증가', '공격력 증가'와 같은 속성을 부여할 수 있고, 제련을 통해 장비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기', '별자리', '탈 것', '코스튬'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육성할 수 있습니다.
Q.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인 티가 납니다.
A. 이번 뮤 이그니션2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하나가 현지화 입니다. 뮤를 아시는 분이라면 광장에 입장 시 이건 뮤 온라인인데 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만큼 뮤 온라인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지역, 아이템, 스킬, 몬스터는
당연히 뮤 온라인의 정통적인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펜타그램, 빛의 축복 등 뮤 온라인의 고유 시스템도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뮤를 아신다면
바로 익숙하게 플레이 가능하신 상태이며, 모르셔도 완벽한 퀘스트 동선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장 하실 수 있으십니다.
Q. 1편의 성과가 좋았던 만큼 이번 작품도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
A. 우선 '뮤 이그니션' 1편은 현재까지 42개월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월 평균 6개의 서버를 오픈하여 총 누적 서버 282개를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최근 이러한 수치를 가진 웹게임 찾아보기 힘드실 거라고 봅니다. 최근 10년간 웹게임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매출과 동시
접속자를 달성한 최고 흥행작이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뮤 이그니션2는 당연히 이러한 '뮤 이그니션' 1편 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요즘 할 만한 웹게임이 없다고들 하십니다. 게임사들도 웹게임 출시를 줄였고 유지 중인 서비스도 많이 종료합니다. 우리 게이머분들이 할만 한 게임이 없는 상태입니다.
'뮤 이그니션2'는 웹젠이 서비스하는 뮤 온라인의 감동을 재현한 웹게임입니다. 감히 할만한 웹게임 드디어 나왔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에 접속하셔서 다시 한번 그 감동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뮤 이그니션2'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준비 중인 비밀무기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