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에이트, 롤토체스에 도전하는 '에픽체스' 스팀 테스트 예고
최근 카카오게임즈 투자 유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 이른바 롤토체스의 아성에 도전한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PC 오토배틀러 게임 ‘에픽체스(EPIC CHESS)’의 1차 CBT(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팀을 통해 실시한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에픽체스’는 전략성을 극대화시킨 팀 전투 기반의 오토배틀러 게임으로, 리니지2 개발 총괄을 맡았던 남궁곤 PD와 디펜스와 RPG 쟝르에 익숙한 베테랑 개발진들이 대거 투입되어 개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영웅과 룬 세팅을 통해 전략의 재미를 강화하고, 골드를 통해 아이템 구매와 강화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기존 오토 배틀러 장르 게임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확률과 운에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불만 요소를 보완했다.
또한, 비공개로 진행된 포커스 크룹 테스트에서도 '대장전', '공유슬롯 시스템' 등 새로운 규칙을 통해 전략적으로 진행되는 4:4 팀전 모드와 언리얼4 엔진 기반 실사 디자인 등으로 호평받았다.
이번 CBT는 게임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며,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에게는 정식 런칭에 맞춰 별도의 보상이 지급되며, '에픽체스'는 2020년 상반기 내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