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미소녀부터 아이즈원까지 게임 시장 '공략'
2D 캐릭터부터 현실 아이돌까지, 미소녀 게임 신작이 시장에 몰려온다. 블루솜, 와이제이엠게임즈, 창유, 조이맥스, 포노스 등이 신작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블루솜은 취향 존중 RPG '야생소녀'를 구글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지난 10일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스토어를 통해 2월 우수베타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베타 테스트때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느 중이다.
게임의 시나리오는 '아이돌 마스터'의 작가 '히라구시챠보'가 전담했다. 또한 서브컬쳐 게임의 본질적인 가치에 충실하게 개발하고자 일러스트에 공을 들였다. 전투는 턴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이머들은 아니마들이 소유한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전투 외에도 마이룸, 아레나, 던전, 실험실, 원정대, 길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다음으로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13일)부터 22일까지 신작 '라스트 커맨더'의 CBT(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2D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에 다양한 보좌관을 수집하는 여러 재미 요소를 가미한 서브컬쳐 기반의 전략 SLG 타이틀이다. 게임은 사전예약 돌입 하루 만에 10만 사전 가입자를 모았다.
최근 게임 속 캐릭터 보좌관인 루비와 미오가 연이어 공개되며 게이머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CBT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서 진행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번 CBT를 통해 게이머들이 주는 의견에 귀 기울여 보다 재미있고 안정성 높은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유도 DP.스톰(DP.storm)이 개발한 미소녀 모바일게임 신작 '일루전커넥트'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공개된 BI는 신비로운 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보랏빛으로 연출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일루전커넥트'는 2019년 중국 비공개 테스트 당시 재방문율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대만에서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2위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다.
게임은 현실과 꿈의 경계가 무너지고 나이트메어들이 현실을 위협하는 세계를 그린다. 위인들의 힘을 가진 미소녀 '커넥터'들이 존재를 숨긴 채 자신들이 원하던 꿈을 이루면서 현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활약한다는 이야기다. 전 세계 위인들이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로 재현되어 몰입도를 극대화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을 듯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맥스는 포커와 미소녀를 결합해 신선한 시도로 게이머들에게 다가온다. '플레이 포커'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10일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플레이 포커'는 쉽고 편한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그래픽으로 포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미녀 딜러와의 두근두근한 연예 시뮬레이션 요소를 가미해 색다를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게이머는 미녀 딜러가 마련한 5단계의 미션을 달성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에는 7포커, 로우 바둑이, 돌려돌려 룰렛, 친구 대전, 취향 저격 아바타와 다양한 미션 및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인기 걸그룹 아이돌 그룹 IZONE(아이즈원)도 게임 시장에 출격한다. 포노스는 달콤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아이즈원의 공식 게임인 'SUPERSTAR IZONE(슈퍼스타 아이즈원)'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13일 기준 사전예약자 수가 8만 명을 넘었다. 포노스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아 (900개)와 선택한 최애 멤버의 사전 등록 한정 S 카드가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슈퍼스타 아이즈원은 'La Vie en Rose', '好きと言わせたい (Suki to Iwasetai)'등 아이즈원 인기곡의 라이브 영상을 게임 내에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즈원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의 현장감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 플레이 외에도 라이브 영상만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며 올 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