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의 새로운 도전!" '카트 러쉬 플러스'는 어떤 재미 담고 있을까?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이하 '카트 러쉬 플러스')가 오는 12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오랜 시간 인기를 얻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로 옮긴 '카트 러쉬 플러스'는 사전 등록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100만 명을 모집했고, 일주일 만에 300만 명, 누적 참가자 45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심상찮은 기세를 보여주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했다.
'카트 러쉬플러스'의 특징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카툰 그래픽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갖췄다는 것이다. 다오, 배찌, 로두마니부터 솔리드, 코튼, 세이버 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와 카트 바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원작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카트바디를 한층 세련되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며 특정 카트바디의 경우 페인트 도색과 스티커 부착이 가능해 나만의 카트를 꾸밀 수 있다.
여기에 트랙 또한 원작을 기반으로 세세한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디테일이 업그레이드 되어 생동감 있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넥슨 측은 론칭 스펙에 총 49개 트랙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카트라이더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드리프트를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으로 구현한 것도 주못할 만한 부분이다. 게이머는 주행 화면의 좌측 하단에 위치한 방향키 버튼으로 방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우측 드리프트 버튼으로 매끄러운 코너링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드리프트를 진행하며 게이지를 충전하면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어 드리프트에 따라 게임의 순위가 결정되는 온라인 버전과 같은 느낌의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측의 브레이크 버튼으로 감속하거나 후진을 할 수 있으며, 드리프트 직후 사용할 수 있는 순간 부스터를 활용해 감속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직진 주행 중 화면의 빈 곳을 연속 터치하면 터치 부스터도 발동된다. 여기에 커팅 드리프트나 끌기, 더블 드리프트 등 다양한 드리프트 방식이 등장하는 만큼 게이머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수련 혹은 훈련장 메뉴에서 상세 설명을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다.
특히,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설정 메뉴에서 3키 모드(기본), 4키 모드 등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키를 세팅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다양한 게임 모드도 등장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스피드전은 드리프트와 부스터를 활용해 오로지 주행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모드로, 루키 라이선스부터 L1~L3 라이선스까지 본인에게 적합한 채널에 입장해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과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다. 개인전은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랭킹을 결정하며, 팀전은 블루 팀과 레드 팀으로 나뉘어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포인트를 합산한 후 최종 승패가 결정된다.
아케이드모드는 '아이템 전'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승리 조건이 등장한다. 아케이드 모드는 우주선, 물폭탄, 자석 등 상자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의 재미를 선사하는 '아이템전', 2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랩을 주행하는 이어달리기와 루찌를 가장 많이 획득하거나 빼앗은 라이더가 승리하는 루찌 쟁탈전 등의 다채로운 모드를 만날 수 있다.
'카트 러쉬플러스'만의 고유 시스템도 등장한다. '카트 러쉬플러스'의 랭킹전의 경우 브론즈부터 카트 챔피언까지 총 9단계의 티어로 구성되어 있다. 스피드 팀전과 개인전, 아이템 팀전으로 도전할 수 있으며, 본인의 실력에 따라 적합한 상대와 매칭되어 대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랭킹전에 참가하면 경기 결과에 따라 티어 포인트를 획득하거나 차감하게 되며, 매 시즌이 종료되면 시즌 중 달성한 최고 티어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루키, L3, L2, L1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라이선스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주행 능력을 확인하고, 더 높은 등급의 채널에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과 보유하고 있는 카트바디를 배치해 본인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마이룸을 통해 카드 뒤집기 및 카트 피하기 등의 미니게임을 다른 이들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카트 러쉬플러스'는 온라인 카트라이더의 재미요소는 그대로 이식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드를 등장시켜 재미를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프랜즈 레이싱' 이후 국내에서는 명맥이 끊긴 레이싱게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카트 러쉬플러스'가 오는 12일 정식 서비스를 통해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