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식당' 팀타파스, 시각장애 아동 온라인 교육 위해 1천만 원 후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디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팀타파스가 스마트 기기 구입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15일 하트-하트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팀타파스와 소외 아동 지원 전문 기관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팀타파스'가 올해 초 '용사식당'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게임 관련 상품 제작 펀딩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희망스튜디오는 하트-하트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팀타파스가 기부한 1천만원을 시각장애 아동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온라인 교육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구입해 국립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에 전달할 방침이다.
팀타파스의 관계자는 "용사식당 게이머들의 기부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팀타파스는 올해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동참하겠다며 희망스튜디오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관련해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 및 의료시설 지원, 성남시 아동복지 시설 후원, 해외 입국 교민 임시 생활 시설 지원 등에 1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