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21'과 '매든NFL21', PC 버전은 업그레이드 제외
EA스포츠의 신작 '피파21(FIFA21)', '매든NFL21(Madden NFL 21)'의 PC 버전은 차세대 기종으로 게임이 발매돼도 듀얼 인타이틀먼트를 통한 게임 업그레이드에서 제외된다. PC 버전으로 게임을 즐기고자 계획을 세운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다.
EA 관계자에게 타이틀의 PC 버전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묻자 "듀얼 인타인틀먼트는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5로 엑스박스 원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등으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따른 혜택으로, 아쉽지만 PC 버전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EA는 지난 19일 EA PLAY 라이브 2020을 열고 다양한 신작과 플랫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회사의 주력 상품인 '피파21'과 '매든NFL21'의 경우 차세대 기종에서 듀얼 인타인틀먼트 기능을 활용해 무료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게이머는 듀얼 인타인틀먼트 기능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4나 엑스박스 원으로 버전을 게임을 구입해도 차세대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서 게임을 추가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디스크 버전으로 게임을 구매해 즐긴 구매자의 경우 차세대 콘솔도 디스크를 삽입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춰야 한다.
EA는 전 세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신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매든NFL21'이 8월 28일, '피파21'이 10월 9일 출시 예정에 있어 차세대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보다 출시 일자가 앞서 있어 이러한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피파21'과 '매든NFL21'의 차세대 버전의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