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모델 앞세우던 '맥심(MAXIM)', 2D 여성캐릭터 파격 채택
주로 레이싱걸이나 미모의 배우를 커버걸로 내세우던 '맥심(MAXIM)' 잡지가 최초로 2D 여성캐릭터를 표지 모델로 채택했다.
㈜그라비티의 야심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게임업계 최초로 남성지 ‘맥심(MAXIM)’ 7월 호의 메인 표지를 장식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번에 맥심 7월호의 모델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블랙스미스, 머천트, 미공개 용병 캐릭터로, 맥심 7월 호 표지는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표지는 블랙스미스 캐릭터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기존 라그나로크 캐릭터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가 아닌, 몸매를 드러낸 과감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두 번째는 머천트 캐릭터가 숲속 마을을 배경으로 여름에 맞는 짧은 의상을 착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맥심 정기 구독자에게 발송되는 매거진은 미공개 용병 캐릭터가 모델로 등장해 독자들의 수집욕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맥심 측은 “게임 캐릭터가 표지를 장식한 것은 맥심 18년 역사상 최초다”라며 “라그나로크의 글로벌한 인지도에 더불어 2020년 기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과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 전했다.
한편, 표지를 제외한 18페이지의 내지에서는 등 다채로운 주제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먼저 이달의 캐릭터 페이지에서는 러블리한 모습의 초보자 마을 NPC ‘스프라키’가 소개됐다. 커버 페이지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8명의 여성 캐릭터들의 화보와 프로필, 개성 넘치는 인터뷰 내용으로 구성됐다. 브로마이드에 실린 스나이퍼 캐릭터와 엔젤링의 셀카는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원작의 정통성의 재현과 함께 그래픽, 콘텐츠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MMORPG로 7월 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