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 게임쇼에서 54개 전시작 만난다
글로벌 게임문화 축제, '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에 출품할 인디게임 54개작이 확정됐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0 인디크래프트'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산업의 새로운 혁신 열기를 재점화 하며, 개발자-이용자-플랫폼이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되어오고 있다.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된 200여개의 출품작 중에서 국내부문 40개작, 해외부문 4개작을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2017년~2019년에 선정된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커뮤니티 부문을 신설했고, 그 중 10개작을 선정했다.
주요 선정작으로는 슈퍼나드의 '집에가고싶어', 아웃사이더키즈의 '리플이펙트', 엔투엔즈의 '다이스세이버', 가방맨스튜디오의 '소년과 바다' 등이다. RPG, 액션, 캐쥬얼, 퍼즐 등 다양한 분야의 장르의 게임이 선정됐다. 전시를 통해 게임업계 관계자 및 인디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작들은 '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가상게임쇼는 오는 7월 22일(수) 부터 26일(일)까지 개최된다. 7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B2B 기간으로서 게임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B2C 기간으로서 인디게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B2B 참여 희망자는 인디크래프트 가상게임쇼 홈페이지에서, B2C 참여 희망자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한 후에 런처를 다운받아 행사 기간에 본인의 PC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관람객은 MMORPG 게임을 하듯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인디게임 부스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보이스 채팅을 이용해 비즈니스 활동 등 네트워킹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게이머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미니게임 등 어트랙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여기에 7월 3일 오후 5시에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2020 인디크래프트 가상 게임쇼' 소개와 선정작 시연을 유명 게임 스트리머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