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연', 카트 & 피파모바일에 이어 3연 타석 홈런 기록할까?

넥슨의 야심작 바람의 나라:연이 오는 7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바람의 나라: 연'은 PC 바람의나라 도트 그래픽을 리터칭해서 사용하지 않고, 원화를 보고 전부 새로 도트 작업 실시하여 2D 감성이 물씬 풍기는 그래픽 리마스터를 진행하는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자동매칭 시스템 도입한 PvP 시스템과 가로/세로 모드 100% 지원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손쉽게 채팅 가능한 것은 물론, 자동사냥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를 다수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

바람의나라:연 이미지
바람의나라:연 이미지

더욱이 올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모바일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넥슨이 자신들의 첫 온라인게임이자 상징과도 같은 바람의 나라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바람의나라: 연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장수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다. 바람의나라: 연’은 ‘국내성’, ‘12지신’ 등 PC 원작의 맵과 몬스터를 100% 동일하게 적용하고 NPC(Non-Player Character)와 텍스트 상호작용까지 원작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했다.

바람의나라연 가로화면
바람의나라연 가로화면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하여 조작 버튼 시인성을 높이고 스킬 조합 사용법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했다. 또 ‘레이드’와 ‘심연의 탑’ 등 ‘바람의나라: 연’의 특색을 입힌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의 강점을 녹여 내기 위한 채팅 시스템과 세로 모드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게임 서비스에서는 원작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을 만날 수 있다. 처음 캐릭터를 만들어서 시작을 하면 레벨 1에서부터 ‘평민’이라는 직업으로 시작하게 된다. 레벨 5가 되어야만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며 각 직업별 역할에 따라 솔로 플레이, 파티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직업선택_전사의길
직업선택_전사의길

전사: 강인한 체력과 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근접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도적: 공격과 방어가 가장 균형 있는 캐릭터로 근접 전투와 더불어 적과 떨어져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주술사: 원거리 공격이 특징인 직업으로 강력한 범위 공격과 상태 이상으로 적을 무력화한다. 도사: 공격력과 사냥을 보조해주는 역할로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끈다.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냥터의 경우 ‘일반 지역’과 PvP가 가능한 ‘위험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모바일로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게이머는 각종 필드 사냥터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순간이동 비서’를 활용해 즉시 이동하거나 ‘이동’ 버튼으로 자동으로 사냥터를 찾아 걸어갈 수 있다.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던전인 레이드 역시 준비되어 있다. 레이드는 최대 4인이 본인의 역할을 수행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협력형 콘텐츠로, ‘쉬움’과 ‘어려움’ 난이도가 있으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메마른 숲의 권속(람쥐왕) 레이드
메마른 숲의 권속(람쥐왕) 레이드

또한, 매일 다른 컨셉으로 접속할 수 있는 요일동굴(일일던전)의 경우 ‘쉬움’, ‘보통’, ‘어려움’ 3단계 난이도로 나뉘며, 요일동굴 진행 횟수에 따라 ‘누적보상’을 지급하고, 해당 요일의 동굴을 진행 시 ‘추가보상’을 만날 수 있다.

PvP 콘텐츠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바람의 나라: 연'의 PvP는 '무한장'을 통해 진행된다. 무한장은 1vs1 개인전과 3vs3 협동전으로 나뉘며, ‘친선 결투’와 ‘랭크 결투’로 구분되고, ‘랭크 결투’는 전적에 따라 8가지 ‘명예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연 던전
바람의나라연 던전

아울러 각 시즌마다 ‘개인전’, ‘협동전’의 명예 등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1~3위, 4~50위, 51~100위 구간은 특별 시즌보상을 별도로 제공한다. 월드맵에서 ‘무한장’으로 이동하면 대기실에서 각 시즌별 ‘명예 등급’을 드높인 ‘개인전’과 ‘협동전’의 상위 랭킹 3명의 수행자명과 동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만의 시스템도 도입된다. 바로 '신수 강화 시스템'이 그것이다. ‘신수 강화 시스템’은 원작의 체마(체력, 마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 레벨 달성 이후 성장 콘텐츠이다. 경험치를 모아 ‘체력’과 ‘마력’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으며, 각 직업마다 체력 또는 마력에 비례해 더욱 강력해지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신수강화
신수강화

게이머는 ‘도호귀인’ NPC를 통해 99레벨부터 경험치를 100% 채우면 획득할 수 있는 ‘십억경’으로 체력과 마력을 증가시켜주는 ‘신수 강화’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릭터 얼굴 표정을 활용한 ‘감정표현’과 ‘이모티콘’, ‘매크로’를 활용해 원하는 표현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스템과 ‘국내성’, ‘부여성’, ‘12지신’ 등 지역이나 ‘집중 사냥’, ‘레이드’ 등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그룹을 모집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참여’ 시스템 등 편의성과 커뮤니티 기능 역시 도입된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커뮤니티(가로)
커뮤니티(가로)

이처럼 원작의 감성과 모바일의 재미를 지닌 '바람의 나라: 연'은 오는 15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과연 이틀뒤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바람의 나라: 연'이 게이머들에게 어떤 재미를 전해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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