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디렉터 신작 '베리드 스타즈' D-10, '회색도시'로 달래볼까?
진승호 디렉터의 신작 콘솔 게임 '베리드 스타즈'가 오는 30일 발매된다. 출시까지 남은 시간 무료화된 진승호 디렉터의 모바일게임 '회색도시' 시리즈를 즐기며 기다리는 것은 어떨까?
라인게임즈는 오는 30일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개발한 콘솔 타이틀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 등으로 탄탄한 팬층을 가진 진승호 디렉터가 선보이는 첫 콘솔 타이틀이다. 라인게임즈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다운로드 전용)'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한다.
게임은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이 생존을 위해 펼치는 스토리가 중심이다. 캐릭터 간 다양한 갈등 요소들을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또한, 박성태 및 남도형, 류승곤, 김하루, 김연우, 이경태 등 정상급 인기 성우들의 더빙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게임의 출시까지 10일 남은 가운데 '베리드 스타즈'를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라면 진승호 디렉터의 전작인 '회색도시' 시리즈를 즐기며 기다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보인다. 특히, '회색도시' 시리즈는 전면 무료화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회색도시' 시리즈는 진승호 디렉터가 선보인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이다. 퍼블리셔인 네시삼십삼분(4:33)은 지난 2018년 3월 28일 게임의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다. 현재 1편과 2편을 무료로 만날 수 있으며, 게임 내 유료 재화도 제공해 게임의 전체 버전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애플 앱스토어에는 1편만 존재한다.
'회색도시' 1편은 주인공 양시백, 권혜연, 배준혁 등이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목소리 연기에 강수진, 양정화, 김승준, 김영선, 최한, 표영재등은 유명 성우가 대거 참여했다. 게임은 2013년 출시 당시 어드벤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회색도시' 2편은 1편의 이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이다. 게이머들은 1편의 사건이 발생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 2편 역시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사소한 대화까지 목소리를 녹음해 완성했다. 비중이 작은 캐릭터도 유명 성우가 참여해 당시 성우 팬들에 큰 관심을 받았고, 어드벤처 게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