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15주년 기념 '앙리성 페스티벌' 실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서비스중인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여름 특집 업데이트 '앙리성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22일 진행됐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앙리성 페스티벌'이 신규 이벤트 채널로 신설됐다. 지난 수년 간 '카인'과 '아누비스'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의 동화나라를 수습하기 위해 앙리 3세가 런너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 것. 게이머들은 페스티벌이 지속되는 동안 1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앙리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맵을 만날 수 있다.
게이머들이 이 앙리성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게임 접속 후 테일즈런너의 대표 NPC라고 할 수 있는 문어 아빠와 도마뱀 삼촌 중 한 쪽의 연합에 가입해야 한다. 각 연합은 3개의 하위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벤트 채널의 승패에 따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각자 획득한 포인트를 활용해 이벤트 돌림판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돌림판에는 '페스티벌 보물상자', '페스티벌 코인', '7대 죄악 상자' 등 풍성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번 신규 맵 2종도 추가됐다. 우선 '앙리가든 ㅊㅅㄱㅇ(초성게임)'은 10대10의 팀전으로 진행되며 '기차놀이'와 같이 리더가 최대한 많은 팀원들을 데리고 결승점에 도착해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 진행 중에 만나는 장애물에 닿으면 다음 주자가 이어 달릴 수 있으며, 삐에로가 제시하는 초성을 맞혀 상대 팀보다 빠르게 나아가야만 승리할 수 있다.
'가든 페스티벌' 맵은 4대4의 팀전으로 진행되며 런너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앙리성의 정원을 구경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달리기 모드다. 신규 맵 2종에서는 15주년을 기념한 레전더리 등급의 아이템인 '테일즈 월계관'의 제작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될 다양한 맵들을 통해서 나머지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스토리 페이지가 추가됐다. '테일즈 시크릿'으로 명명된 해당 페이지에는 '동화나라'의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앙리성 페스티벌과 관련된 만화와 다양한 동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이머들은 '페스티벌 1차 캡슐'에서 어두운 철제 프레임과 붉은 보석이 빛나는 고딕 양식의 아이템 '블랙 칸델라'를 만나볼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썸머 스위밍 복장' 패키지 3종을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페스티벌 보물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클라루스 패키지'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클라루스 복장은 최근 업데이트된 연금을 통해 '화이트 클라루스'와 '임페라토르'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뜻 깊은 15주년을 맞이하여 앙리성 내부를 최초로 게이머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이라며 “지난 15년간 끊임 없이 변해 왔던 동화나라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