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오븐브레이크 시즌5 ‘해저도시 슈가티어'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오븐브레이크에 시즌5 '해저도시 슈가티어'를 업데이트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어달리기 방식의 떼탈출에 신규 메인 에피소드가 약 1년만에 등장했다. 지난달 공개됐던 ‘얼음파도의 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바다요정 쿠키를 찾아 바다 깊숙이 내려간 샤벳상어맛 쿠키와 박하사탕맛 쿠키가 비밀을 품고 있는 해저도시 ‘슈가티어’에 다다르는 여정이 펼쳐진다.
이번 에피소드는 얼음파도의 탑 지상에서 시작, 다양한 바닷속 지형을 거쳐 슈가티어에 이르기까지 총 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후반 스테이지에 진입할수록 새로운 장치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슈가티어를 상징하는 핵심적인 장치들을 통해 스토리와 탄탄하게 결합된 떼탈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랍스터맛 쿠키는 모두가 도시를 떠난 후에도 굳건하게 주변을 순찰하며 슈가티어를 지키는 수호자다. 하지만 설탕 수정으로 만들어진 의수 팔을 갖게 된, 과거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랍스터맛 쿠키는 게이지가 가득 차면 순간 빠르게 돌진하는 공격을 하거나 집게로 바닥을 찍어 멀리 도약하는 특수한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규 펫과 보물도 출시됐다. 랍스터맛 쿠키의 귀에 속삭일 때를 제외하면 입을 열지 않는 과묵한 펫, 집게초롱은 불빛을 보고 모여든 바닷속 물고기를 획득해 체력이나 추가 점수를 얻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새로운 보물 영롱한 진주조개는 일정시간마다 나타나 젤리를 수집하고 진주를 만들어 큰 점수를 제공한다.
다양한 옵션을 마음대로 조합한 경기장에서 친구들과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 커스텀런도 시작됐다. 커스텀런은 레벨 제한 및 보상 규모에 따라 새싹, 일반, 무제한 경기로 나뉜다. 그리고 맵과 규칙 선택부터 쿠키, 펫, 보물 조합까지 원하는 대로 방을 만들어 최소 2명부터 최대 8명까지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경기에 참여한 방 멤버들의 점수에 따라 순위별 이벤트 아이템 ‘설탕조개'가 차등적으로 주어지며, 해당 아이템은 전용 상점을 통해 시원한 휴양지 느낌의 ‘햇볕쨍쨍 소다 해변’ 로비 스킨을 비롯해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하는데 사용 가능하다. 커스텀런은 내달인 8월 28일 오전 7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고성능 에픽 등급의 쿠키와 짝꿍 펫을 획득하고 최대 레벨까지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5일의 약속'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한달 동안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코코아맛 쿠키와 마시멜로 햄찌 펫이 지급되며, 단계별로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새로운 쿠키와 펫이 제공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경우 총 5종의 쿠키 및 펫을 얻을 수 있는 것. 해당 이벤트는 8월 28일 오전 8시까지 계속된다.
이 외에도 길드전 ‘보글보글 도시’ 시즌, 보물 대축제 이벤트, 떼탈출 빛의 구슬 2배 이벤트 등이 새롭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