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유튜버 '세아', MCN업체 샌드박스와 전속계약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와 MCN 업체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버추얼 유튜버인 '세아(SE:A)'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세아는 지난 2018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의 홍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탄생한 버츄얼 유튜버다. 이후 현재까지 '세아 스토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약 6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버추얼 유튜버 '세아'
버추얼 유튜버 '세아'

스마일게이트는 세아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시즌2'로 명명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 진행방식을 바꿨다. 7월 말까지 라이브 방송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뒤, 8월부터 정식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방송 주제 역시 에픽세븐을 넘어 세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샌드박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세아 스토리를 함께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아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버츄얼 유튜버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의 관계자는 "향후 세아가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거둔 수익을 스마일게이트 희망 스튜디오에 전달해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세아가 지난해 후배 유튜버를 양성하기 위한 공익 활동에 나섰던 만큼 세아의 '선한 영향력'을 점차 확대 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